행원교회 소개

“아빠! 하나님 집은 어디야?” 
하엘이는 하나님 집이 어딘 것 같아?
“땅!”
맞아~ 하나님 집은 땅에 있지.
근데 하엘아 하나님의 집은 온 세상이야. 
그리고 우리 마음도 하나님의 집이지?
(예린이왈)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계신 거 맞지!”

예린아, 하엘아 우리 마음도 하나님의 집이고, 
이 세상도 하나님의 집이란다. 
그리고 우리 집도 하나님의 집이란다.

제주에 살면서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보고
느낄 것, 감탄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노루샘에서 목을 적시고, 구상나무 숲에서 
들숨을 크게 쉬어 오른 한라산에서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360여개 되는 오름들은 매일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순례자의 삶을 살라고 알려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 ‘제주’는 최고의 예술가인 하나님의 
섬세한 터치가 곳곳마다 가득합니다. 

그러나 무섭게 불어대는 바람 앞에서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몸소 배우게 됩니다. 
바람이 거세기로 유명한 행원땅은 
그래서 풍력발전소가 많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자원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일하심에 함께 춤추어가는 여정인 것을 
알려주는 땅이 바로 행원 땅입니다. 

이 행원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사랑하는 그 예수님을 함께 알아가길 원합니다.